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
사신, 휴가를 마음(만)먹다.
휴가나온 사신
2024. 11. 7. 17:45
블로그 쓰고싶다는 생각은 몇년 전부터 꾸준히 했었다.
막상 쓰려니 이런 이유로 저런 이유로 귀찮아서 생각의 저편 구석에 박아둬서 문제였다만...
암튼 길가던 자칭꼬질이 개, 이고르가 블챌 한다고 하기에 따라 나섰다가 멍하게 끄적이는 중이다.
블로그 이름 정할 때 할 게 없어서 휴가나온 사신이라고 했더니 사신처럼 글 쓰라면서 본인은 꼬질한 똥개 하겠다길래 냅다 채택했다
말은 휴가라고 써놨지만 사실 남들 하길래 따라하는 아무거나 끄적이는 글.
... 인데 휴가 가고싶다는 말은 진심 100%
이래놓고 얼마 전에 경주 다녀와서 피곤에 찌들어있다ing
글쓰는 본체는 걍 직장인이라 여전히 엉덩이 붙이고 컴터 앞에 있음. ㅠㅠ팩트이지 말아줘... 제발...
지금도 쓰면서 느끼는 감상이지만 사람들은 어떻게 매일 쓸만한 글을 적어서 볼만할 정도의 분량을 채워가지고 일일 업로드 할 수가 있는걸까? 나는 아무말로 다 채워도 차마 다 채워지지가 않아서 이러다가 작심 1일 되게 생겼는데.
암튼 이거 쓰다가 퇴근 준비도 해야하고 갑자기 햄버거도 먹고싶어져서 이고르 꼬시러 떠납니다.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