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쓰고싶다는 생각은 몇년 전부터 꾸준히 했었다.막상 쓰려니 이런 이유로 저런 이유로 귀찮아서 생각의 저편 구석에 박아둬서 문제였다만... 암튼 길가던 자칭꼬질이 개, 이고르가 블챌 한다고 하기에 따라 나섰다가 멍하게 끄적이는 중이다. 블로그 이름 정할 때 할 게 없어서 휴가나온 사신이라고 했더니 사신처럼 글 쓰라면서 본인은 꼬질한 똥개 하겠다길래 냅다 채택했다 말은 휴가라고 써놨지만 사실 남들 하길래 따라하는 아무거나 끄적이는 글.... 인데 휴가 가고싶다는 말은 진심 100% 이래놓고 얼마 전에 경주 다녀와서 피곤에 찌들어있다ing 글쓰는 본체는 걍 직장인이라 여전히 엉덩이 붙이고 컴터 앞에 있음. ㅠㅠ팩트이지 말아줘... 제발... 지금도 쓰면서 느끼는 감상이지만 사람들은 어떻게 매일 쓸만한 글..